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영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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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프로그램

석사학위과정

지난 2000년 유엔(UN)이 범세계적인 개발 의제로 ‘새천년개발목표(MDG)’를 채택한 후 목표연도인 2015년까지 지구촌의 절대빈곤 완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여전히 전 세계 많은 주민이 최소한의 인간적 삶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유엔은 새로 ‘포스트2015 개발어젠다’를 채택하고 2030년까지 지구상에서 절대빈곤을 철폐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 포스트2015 개발어젠다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사회경제적 발전과 환경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지속가능발전학과>는 기후변화와 환경파괴의 속도를 늦추고, 식량문제, 에너지 문제, 물 부족 문제, 산림자원의 황폐화 및 사막화 등의 문제를 극복하고 경제와 환경이 균형있고 조화롭게 발전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한국은 세계적으로도 유례없이 성공적인 산림자원 복원 프로젝트를 시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로 하여금 선진국과 개도국이 함께 모색해 볼 만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구촌의 상생적 개발모델을 탐색하게 한다.

산림및환경정책전공

산림 및 환경정책 전공 이미지

산림 및 환경정책전공은 산림자원관리와 환경정책을 융합하는 전공으로 한정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하여 어떻게 개발과 환경보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연구하고 교육한다. 이를 위해 산림자원 파괴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문제와 이러한 환경문제들을 야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에 대해 검토하고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연구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목재 생산, 생물다양성 보전, 수원 함량, 자연재해 방지, 아름다운 경관, 휴양 및 치유 등의 다양한 혜택을 인류에게 제공하는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훼손된 산림자원의 복원과 나아가 조림, 육림, 보전 및 산림자원의 이용에 대해 교육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실천하게 한다. 특히 1970년대 새마을운동과 함께 산림녹화사업에 성공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가축초지 조성과 농작물 재배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산림복원에 기여할 이론적인 지식과 실무적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한다.

수자원관리전공

수자원관리 전공 이미지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 식수 현황 보고서(State of the World’s Drinking Water, 2020)에 따르면 안전한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인구는 세계인구의 26%인 20억 명에 달하며, 이들은 대부분 개발도상국에 집중되어 있다. 개발도상국은 또한 수질오염, 홍수, 가뭄과 같은 재난에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수자원관리전공은 수자원관리의 효율성, 형평성, 지속가능성 확보에 대해 연구하고, 이를 통한 식량안보 증진, 에너지 효율성 증진, 수재해 대응 등에 대해 교육한다. 또한 우리나라 수자원 개발의 과거와 현재로부터 개도국 수자원 개발의 청사진을 마련하도록 하여 수자원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우리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우호 협력관계 형성에 기여한다.

수자원관리전공의 교육과정은 통합 수자원 관리(Integrated Water Resources Management), 수질 및 수생태 관리(Water Quality and Ecosystem), 수재해 관리(Water Disasters)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 스스로 선택한 문제와 이슈에 대해 이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실천적 역량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둔다.